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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발란티듐병 ( Balantidiosis )
이름 bayer 작성일   2002.06.07

◆ 발란티듐병(Balantidiosis)  

톱밥 발효돈사가 확산되면서 나타나기 이 원충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분포되어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 원충의 특징적인 것은 돼지에 스트레스가 가해졌을 때 2차적인 증세를 야기한다는 것이다. 폐사 된 돼지의 40% 의 예에서 연쇄상구균 혹은 대장균 등과 같이 혼재(混在)되어 있었다는 보고서처럼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감염율은 상당 한 수준 일 것으로 생각된다. 

 

1. 원인충 및 감염 영양형 혹은 운동형으로 불리어지는 발란티듐 원충( Balantidium coli )의 시스트가 오염되어있는 사료나 물을 섭식 함으로서 전염이 이루어진다.

 경구적으로 침투된 원충은 맹장 및 대장에 기생하면서 잠재하다가 정상 장내세균총이 뒤바뀌게되면 2차적인 증세를 일으켜 간헐적인 수양성 설사를 가져오게 된다. 또 철분 결핖이 있는 자돈은 이 발란티듐의 2차 감염의 원인으로 제공되며 허약한 어린 돼지나 다산 차의 모돈에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.

최근 생균제의 남발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지만 발란티듐이 감염되어있는 경우 갑작스러운 장내 균주의 교체는 설사를 유발 할 수도 있음과 이 원충이 사람에게도 설사를 유발하는 인수공통인 원충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.

 

2. 임상증상 첫 임상 증상으로는 수양성 하리를 가져오며 그후 허약, 체중감소, 식욕감퇴, 체온상승 등의 감염증상을 보이다가 1∼3 주만에 폐사가 되기도 하나 대부분 완만하게 회복되어지는  병과(病過)를 갖고있는 질병으로서 심각한 소모성 질환으로 생각되어지는 질병이다.

 

3. 병변 및 진단 병리 해부 소견시 극심한 위장염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에서는 출혈을 수반하기도 한다. 비후된 점막 면에서는 회백색 내지 황백색의 가피상괴사성삼출물(痂皮上壞死性渗出物)의 존재를 볼 수 있다.

진단은 현미경적 검사로 삼출물 속에 장 융모의 깊숙한 곳이나 혹은 점막 하에서 충체(蟲體)를 동정하여 확진케된다.

 

4. 치료 및 예방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으나 오레오마이신, 옥시테트라싸이클린, 염산테트라싸이클린 등의 항생제중 한 개를 선택하여 사용하면서 증상완화를 위한 수렴지사제인 카보풀비트를 병용하면 좋은 치료 방법이 될 것이며 이는 일반적인 방법이다. 만일에  2차 감염 예방까지 고려 한 다면 OTC 제제를 음수로 10일정도 지속적으로 투여하면서 엔로프로삭신과 같은 항균제로 2차 감염을 막는 것도 유효 한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. 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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